반장선거 공약. 반장선거 연설문만으로 반드시 당선되는 꿀팁. 회장선거 공약.

알파맘은 학창시절 반장을 도맡았다지요.
알파맘의 남편님도 반장에 전교회장까지 역임하며
반장선거 연설문, 회장선거 연설문이라면 자신있습니다.

저의 어린시절에 엄마가 열심히 작성해 주시는
반장선거 연설문을
달달 외워가던 기억이 나네요.

벌써 제가 자식의 반장선거 연설문을 작성 할 나이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그럼 요즘 반장선거에서는 어떻게 하면 당선될 수 있는지~
반장선거 연설문 작성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나를 기억할 수 있는 귀에 쏙 박히는 수식어!

오렌지같은 반장
라디오같은 반장
건전지같은 반장
송중기같은 반장이 되겠습니다.

이처럼 임팩트있고 재치있는 비유가 좋습니다.
너무 길고 어렵고 재치없는 비유를 통한 자기소개는
잘못하면 지루해 질 수 있습니다.

2. 요즘 유행하는 말 인용!

옛날 우리 어릴 때 반장선거를 기억하며
어려운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사용하여 연설문을 작성하면
친구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 어려울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요즘 트렌드에 맞는 말을 인용하면 인기 만점입니다.

히트다 히트!
가즈아~!
뿜뿜
나야나
그뤠잇

반장선거는 곧 인기투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따라서 자연스러운 유머를 장착한 재치있는 연설은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공약

좋지 않은 예로는

화목한 반으로 만들겠습니다.
왕따없는 반으로 만들겠습니다.
학급을 위해 노력하고 즐겁고 신나는 반을 만들겠습니다.

이처럼 추상적인 표현들입니다.

그렇다면
좋은 예로는

화목한 반을 만들기 위해 한 달에 한 번
마니또 게임을 통해
친구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즐겁고 신나는 반을 만들기 위해
두 달에 한 번 체육시간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수학시간에 보드게임을 이용하여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점심시간과 청소시간에 좋아하는 노래를 틀어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4. 말투

 

라면파티를 할 것입니다.
마니또 게임을 할 것입니다.

~을 할 것입니다. 라는 분명하지 않은 가정화법 보다는

라면파티를 하겠습니다.
친구들과 이야기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을 하겠습니다. 라는 정확한 표현을 하는 것이
좀 더 자신감 있고 확실하게 지켜낼 것 이라는 굳은 의지로 들립니다.

5. 막판 굳히기

너무 자랑만 늘어놓는 것도 좋지는 않습니다.
조금은 겸손한 태도로~


저를 믿고 반장으로 뽑아주시면 누구보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저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후보가 있다면
그 친구를 뽑아주세요.
우리 반을 위해서라면 제가 양보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학생들
재치있는 친구를 반장으로 선호하지만

은근히 공부 잘하는 학생, 성품이 착한 학생을 반장으로 많이 뽑습니다.
만약 반장이 되고싶다면,
평소에 공부도 열심히 해두고
친구들을 잘 돕는 이미지를 만들어 두면 좋겠지요?

♥♥♥제습기 단점♥♥♥원리♥전기요금 폭탄?♥에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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