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요즘 가성비 갓성비가 중요한 시대입니다.

그래서 늘 가성비 좋은 브랜드 목록들은 외워두는 편이지요.

그중에서도 SPA 브랜드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SPA브랜드라 함은

의류의 기획. 디자인. 생산. 제조. 유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제조회사가 맡는

의류 전문점을 뜻합니다.

백화점 등의 값비싼 유통을 피해서 대형 직영매장을 직접 운영하여

비용을 절감시키고,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공급합니다.

동시에 소비자의 요구를 정확하고 빠르게 받아들여 상품에 반영시키는 새로운 유통업체입니다.

 

알파맘이 조사해 본 SPA브랜드는

미국브랜드 갭 GAP을 시작으로

 

에잇세컨즈 (한국), H&M (스웨덴), 자라 (스페인), 유니클로 (일본), SPAO (한국),

포에버21 (미국), 랩 (한국), 지오다노 (홍콩), 아메리칸 어패럴 (미국),

탑샵 (영국), 미쏘 (한국), 망고 (스페인), 코데즈컴바인 (한국), 탑텐 (한국), 폴앤베어 (스페인) 등등이 있습니다.

 

 

 

 

 

 

 

 

사실 알파맘은 SPA브랜드를 즐겨입지는 않습니다.

알파맘의 기준에 가성비는 첫째도 질 좋은 소재, 둘째도 질 좋은 소재입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가격이 좀 높더라도 소재가 좋은 옷을 구매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몇 년씩 오래오래 입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 옷을 구매하면서 보니

좋은 소재의 옷을 구매하면 딱 한 해 입고 작아져서 입지 못해 많이 속상했습니다.

가격도 적지 않은데 딱 한 해. 그것도 딱 한 계절 입고 못입으니 많이 아깝더라구요.

 

그렇다고 비싼 값만큼 디자인이 특별하게 멋지고 좋다는 느낌은 또 없어서

이래저래 다양한 옷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꼭 값비싼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국내 보세 옷도 요즘엔 예쁘고 소재 좋은 아이 옷들이 참 많습니다.

역시 메이드인 코리아가 최고더라구요.

그런데 브랜드도 아닌 이런 보세 옷들도 디자이너들이 다 디자인해서 제작한 옷이라서 그런지

브랜드만큼이나 가격이 높기도 합니다.

아니면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런지 조금 예쁘고 소재가 좋아보이면 최소 2만원 아니 

적어도 3만원 이상은 줘야지 알파맘의 마음에 드는 옷들을 구매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 ZARA브랜드 세일기간에 자라 키즈 옷도 판매를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세일기간에는 원하는 사이즈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구매하지 못했다가

가을시즌이 되면서 신상 옷들을 구매하려고 집근처 오프라인 매장을 찾았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살펴본 자라키즈 옷들은

역시 소재가 100%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눈으로 살펴본 것들 중

그나마 괜찮은 옷을 골라 계산대로 갔습니다.

그런데 역시 알파맘이 원하는 사이즈는 없어서 주문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오프라인의 매력을 구매 후 바로 가져가는 건데......주문이라니.....

차라리

온라인 구매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그냥 집으로 돌아옵니다.

 

 

 

 

 

 

 

 

 

 

역시 온라인에는 원하는 디자인의 옷의 사이즈가 모두 있습니다.

가격때는 1만원대의 저렴한것도 있지만 4~5만원대의 높은 가격의 옷들도 있습니다.

알파맘의 기준에 4~5만원이면 좀 더 좋은 브랜드의 옷을 구매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여

한 해 입고 정리할 수 있는 예쁜 디자인의 그 중 괜찮은 소재들의 옷을 골랐습니다.

 

1만원대라함은 19000원 정도의 옷이 많으며 바지류는 25000원 정도의 옷이 괜찮아보입니다.

 

사실 세일기간에 옷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가만 살펴보니 세일기간에는 잘 팔리지 않는 디자인이 대부분이며

이미 인기있는 옷들은 세일이 되기 전에 품절이 되는 듯 했습니다.

 

또한 세일을 하더라도 계절이 바뀌는 시점에 하기 때문에 입기도 애매하고

몇 천원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그냥 신상의류를 사는 것이 더 낫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드디어 온라인 구매한 옷이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자라 온라인 구매 후 센스있다고 느낀 점은

알파맘이 아이 옷 6벌을 구매 했는데,

그 중 2벌을 먼저 빠른 배송 해주시고 며칠 후에 나머지 4벌을 배송해 주셨습니다.

 

한꺼번에 6벌을 나중에 보내주셨으면 너무 늦게 도착해서

느린 배송에 화가 났을 수도 있는데

먼저 준비가능한 품목을 선배송 해주시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선배송된 의류는 두 벌밖에 되지 않아 좋이 봉투 택배로 도착을 하였고

나머지 의류는 감각있는 ZARA 로고가 새겨진 종이 박스에 포장되어 도착했습니다.

 

 

 

 

 

 

 

깔끔한 포장에 옷도 아주 예쁘고 깨끗하게 개어져있어

포장을 열었을 때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예뻐라~~~~~~

컬러들이 가을가을 합니다.

어릴 때 쨍한 옷을 입혀야 한다며 그동안 알록달록 빨강, 파랑, 노랑 옷을 많이 입혔는데

벌써 아이가 크고나니 뭔가 촌스럽게 느껴져

이번 시즌에는 톤다운 시킨 옷들을 구매했습니다.

대부분 베이지 톤으로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ZARA KIDS 자라키즈 온라인 구매 시 꼭 참고하세요.

알파맘은 온라인으로 바로 구매한 것이 아니라

산책 겸 집근처 자라 매장에 들렀다가 아이 옷 사이즈를 직접 대 본 후

다시 집으로 와서 옷을 구매했습니다.

 

아이의 키가 약 105cm 정도이고

한국 나이로는 4살이지만 또래보다 키가 큰 편에 속해서 한 치수 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3~4살 사이즈가 아닌 4~5살 옷을 구매하려고 했으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옷을 대어보니 너~~~~어무 옷이 컸습니다.

그래서 딱 맞게 예쁘게 입히고자 3~4살 옷을 구매했습니다.

 

도착한 옷을 입혀보니 역시 이번 시즌 딱 한 해 입고 못입을 길이지만

3~4세 옷과 4~5세 옷의 길이 차이가 너무 컸기 때문에 알파맘은 만족한답니다.

 

 

 

 

 

 

 

앗! 그런데 구매한 옷 중에 하나의 의류가 보풀은 아니지만 작은 먼지들이 잔뜩 붙어있었습니다.

 

 

 

 

 

 

 

 

아무리 살펴보고 또 살펴보아도 밝은 옷에 까만 먼지가 많이 붙어있었고,

이것을 떼어내려니 오히려 옷이 망가질까 난감했습니다.

 

 

 

 

 

 

 

 

 

 

 

 

 

그렇게 옷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검수하고

문제가 된 옷들은 없는지 한참을 살펴보았습니다.

온라인 구매하시는 분들 상표를 제거하기 전에 반드시 옷을 검수해주세요.

 

오프라인 구매와의 차이점이라 하면

온라인 구매시 조금이라도 상태가 좋은 옷을 내가 직접 가져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왠지 매장에서 여러사람들이 만졌던 옷이 배송된 것 같은 느낌도 들 수 있습니다.

 

 

 

 

 

 

 

꼼꼼하게 검수하던 알파맘의 눈에 들어온 것은 아니아니 이게 뭔가요.

작은 올이 풀려있던 것입니다.

세탁하면 금방이라도 다 풀려버릴 것 같은 저 속상함.

아무래도 이 옷은 교환을 받아야 할 것 같아 바로 전화를 합니다.

 

 

 

 

 

 

 

 

 

구매는 했는데 교환은 어떻게 하지?????

다시 온라인 스토어에 들어가서 교환하는 방법을 찾습니다.

 

혹시 온라인 스토어에서 자라 옷 구매 후 교환 반품을 원하시는 분은

자라 고객센터 전화번호 080-479-0880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불량상품을 받아 속상한 마음을 잔뜩안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상담직원의 대응이 무척 친절하여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자라는 교환제도가 따로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불량제품은 환불만 가능하여 다시 택배로 반품 후 매장에 입고처리가 되면

카드 부분취소로 환불을 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음에 들었던 옷이라서 교환받아서 입고 싶었지만....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직원분의 상냥하고 빠른 대처에 기분좋게 반품신청을 했고

바로 다음 날 CJ택배에서 수거를 해갔습니다.

 

 

 

 

 

 

 

 

 

 

가을가을한 여우 패턴의 맨투맨 티셔츠

 

 

 

 

 

자연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알파맘의 취향이 듬뿍 담긴 포레스트 티셔츠

 

 

 

 

 

 

 

 

적절한 가격의 소재도 괜찮고 디자인도 좋은 가을 바지

 

약 1만원부터 5만원 그리고 더 높은 금액대까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는 브랜드로

SPA브랜드이지만 해외에서 직접 경험했을 때를 비교해보면 국내 가격이 약간 높은 느낌도 없지 않습니다.

알파맘의 기준으로 만원에서 2만원 대까지의 옷이라면 한번쯤 구매해도 괜찮아보입니다.

 

하지만 이 금액으로 아주 질좋은 소재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고

딱 가격만큼의 적당한 소재와 적당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무리 상품의 퀄리티가 좋다하더라도

내가 명품을 구매하더라도 서비스가 엉망이면 절대 구매하지 않는 알파맘은

이번 교환 반품을 해보면서 ZARA의 서비스가 마음에 들어 다음에도 또 구매해 볼 예정입니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