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11. 23:41ㆍ건강
누구나 한번쯤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을 경험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왼쪽 갈비뼈 아래부분에는 신장, 췌장, 위, 왼쪽 신장, 간등 다양한 장기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당 장기들이나 그 주위의 근육등에서 염증이나 감염 또는 상해가 생긴다면 왼쪽 갈비뼈나 아래부분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통증이 크던 작던 정말 왼쪽 아랫배 통증은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통증인데요.
일반적으로 몸의 한부분에 통증이 생기면 수만가지 걱정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이러다가 없어지겠지~?라는 생각으로 시간을 가지고 넘어가면 거짓말처럼 며칠이 지나면 통증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통증이 사라지지않고 주기적으로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통증이 발생할 때에는 몸에 질병의 가능성이 있기도 하지만,
평소의 자세나 잘못된 운동 습관, 잠 습관등의 질병이 아닌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고려하셔서 판단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코로나19 시기라 병원에 가기도 걱정스러운 이 시기에 일단 병원에 가기 전 통증의 정도와 위치에 따라서 무슨 증상인지 의심되는 병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 1 - 근육통 (담)
근육통의 경우 평소 일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사용하지 않는 근육들을 무리한 운동인 축구나 농구, 테니스, 골프등의 구기운동을 하거나, 최근 들어 다이어트를 위해 무리한 홈트레이닝, 웨이트트레이닝등의 근력운동을 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잠을 편하게 누워서 자지 않고 옆으로 자거나 엎드려서 잤을 때 근육의 긴장을 일으켜서 다음날 근육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갈비뼈 위치에는 코어근육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코어근육은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은 근육이다보니, 사용할 경우 근육통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충분한 휴식을 가진다면 약 5일 이내에 갈비뼈 아래배 통증, 근육통이 사라지게 됩니다.
♥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 2 - 과민성 대장 증후군
왼쪽 아랫배 통증, 오른쪽 아랫배 통증, 배꼽주면 통증 등의 복통 증상이 주로 하복부 위주로 발생하면서 설사나 변비 등 배변의 양상이 바뀌는 증이시 오래도록 반복되고 있다면 가장 먼저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이 과민성대장증후군입니다. 이는 여러가지 검사를 해도 장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오지만 복통과 설사, 변비, 아랫배에 가스가 차는 느낌, 잔변감, 점액변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의 대표적인 통증이 왼쪽 아랫배통증의 복통증상인데,
이 증상은 왼쪽 아랫배에는 대장의 마지막 단꼐인 직장이 위치하고 있고, 이 부분에서 가스가 발생하면 팽만감과 함께 왼쪽 아랫배의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배변 후 통증이 가라앉는 특징을 있습니다.
가스팽창에 의한 통증은 뜨거운 원반이 몸에 안에 있는 느낌이거, 굉장히 건조하며 날카로운 느낌의 통증입니다.
원인은 아쉽게도 정확하게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몇 가지 추정되는 원인으로는 소화기 운동성, 유해한 박테리아의 과다 증식, 음식민감성, 탄수화물 흡수 장애 및 장 염증의 변화등이 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때, 스트레스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치료에는 약물, 식이요법 및 생활습관 개선, 유당 제거 및 유산균 사용 등이 추천되고 있습니다. 최대한 누적된 피로를 푸시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선한 음식과 자신의 몸에 맞는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 것이 증상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 3 - 급성췌장염
췌장염은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다양한 요인들이 원인이 되어 췌장선에 위치한 세포에 손상이 발생하게 되어 발변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그 중 가장 많은 원인은 알코올과 담석이 약 70%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고중성지방혈증이나 고칼슘혈증, 약물, 췌장 기형, 복부 손상, 감염, 유전등이 원인이 있습니다.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조영술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으로는 급성췌장염이 생기면 반듯하게 누워 있을 때 복부 통증이 심해져서 허리를 앞으로 굽히고 무픔을 끌어당긴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왼쪽 배 또는 오른쪽 어깨로 뻗어 나가는 통증이 생깁니다. 복부통증은 보통 음식 섭취로 인해 악화됩니다. 대부분 구역질과 구토를 합니다. 담석이 원인인 경우 황달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기름진 음식이 자라 소화되지 않아 회색변을 보기도 합니다. 심한 복통과 명치 아래쪽 상복부에서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며 등이나 옆구리로도 통증이 전파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통증 중 하나가 복부 쪽의 통증이며,
처음에는 가벼운 통증에서 시작하나 날이 갈수록 점차 통증의 강도는 세지고 범위도 넓어져서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질환입니다. 급성췌장염의 경우에는 대부분 발병하고 며칠 내에 회복이 되나, 중증 췌장염의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가 동반되고, 심할 경우 수술적인 치료까지 진행되니 빠른 확인 및 치료가 중요한 질병입니다.
급성췌장염 자체를 호전시키는 방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아지만, 주로 보존적 치료와 합병증 치료를 사용합니다. 보존적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식과 적절한 수액 공급입니다. 경증이면 수일간의 금식 기간 후 복통이 호전되며 이때부터 서서히 식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중증이면 금식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이에 대한 적절한 항생제 치료, 수술적 치료등을 동반해야 합니다.
♥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 4 - 대장게실염
오른쪽 아랫배와 왼쪽 아랫배 통증을 모두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식도, 위, 소장, 대장의 약해진 장벽이 늘어나 꽈리 모양의 주머니가 생기는 것을 게실이라고 합니다. 이런 게실이 대장에도 생긴 뒤 게실에 노폐물이 들어가 염증이 생기거나
게실 자체가 대장 주변의 다른 장기를 압박하며 누르게 되면서 발새하는 것이 대장 게실염입니다. 불행히도 이러한 게실이 왜 생기는지 원인에 대하여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심한 변비로 인해 자주 대장의 압력이 높아지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추정하고 있을 정도 입니다. 증상은 아랫배를 찌르는 듯한 통증, 설사, 변비, 메스꺼움, 구토, 복부팽만, 오한, 발열, 직장의 출혈 등이 나타납니다. 게실염 자체로는 다행히도 암으로 이어지는 병은 아니지만, 합병증을 얻을 수 있고, 심각한 경우에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초기에 게실염 증상으로 시작하여 점점 심한 염증, 출혈, 고름, 천공이 생길 수 있고, 복막염으로 이러지면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전체 대장 게실염 환자의 4분의 1이 합병증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 하여야 합니다.
게실염은 재발율이 3분의 1 정도로 높은편에 속하기 때문에 평소 예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은데 장과 관련된 질병이고 변비가 관련된 만큼 평소 식습관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과일과 채소와 같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여 원인으로 추정되는 변비를 예방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과도한 지방 혹은 육류 섭취를 자제하여 장내 건강한 배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 5 - 요로결석
남성의 온쪽 아랫배 통증이 있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요로결석이란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에 결석이 머무르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결석의 크기에 따라 통증이 그히 미미하거나 극심할 수 있고 사람마다 증상이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남성의 왼쪽 아랫배 통증과 함께 잔뇨감이나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요로결석의 경우 유전적인 성질이 강한데요, 가족 중 요로결석으로 인해 불편함이 있었다면 통증이 생겼을 때 빠르게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요로결석은 5년 이내 재발률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만약 이전에 요로결석 병력이 있었다면 더욱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로결석의 초기는 결석의 크기 작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가 점점 커지는데요.
이로 인해 남자 왼쪽 아랫배 통증이 심해지게 되고 발열, 구역질,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면서 큰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이 발생하면서 2차 질환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빠른 대처를 통해 증상 완화를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로결석은 대부분의 경우 비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증상 개선이 가능하지만, 치료과정에서 불편을 경험하실 수 있는 만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로결석의 원인이 수분 섭취 부족인 만큼 물을 잘 마시지 않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일수록 결석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요석결정이 배출되지 않고 소변에 더 오래 머물게 되면서 크기가 커질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동물성 단백질을 과다섭취하면 요로결석이 생길 위험이 높습니다. 동물성 단백질 섭취 증가가 소변의 칼슘, 수산, 요산의 배석을 증가시키게 되어 요로결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혈뇨증상을 보이는 분들 또한 요로감염을 조심해야 합니다.
♥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 6 - 자궁내막증
여성들에게 가장 흔상 자궁질환 중 하나인 자궁내막증입니다. 자궁내막이라는 조직은 원래 자궁의 안쪽벽에 위치해 있으며 임신이 되었을 때 태아가 착상되는 면을 자궁내막이라고 합니다. 난소에서 생성된 난자가 나팔관을 따라 자궁 안으로 이동하면 자궁내막이 증식을 하고 임신이 안되었을 경우는 이 내막은 우리가 흔 말하는 월경, 생리로 몸 밖으로 배출되게 됩니다. 이때, 배출되지 못하고 남아있던 내막들이 난소나 골반벽 등에 자리잡아서 생기는 병을 자궁내막증이라고 합니다.
현재 자궁내막증은 완치하기 어려운 질병이지만, 병소가 작을 때 발견할 수 있다면 조기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은 익히 알고 있는 생리통입니다. 월경전에 시작되어 월경 기간 중 지속되는 월경통입니다. 평상시에도 요통과 복통이 있을 수 있으며 성교통이 심할 수 있습니다.
월경 전후 배변이상, 설사, 배뇨 곤란등 광범위한 골반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불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염증 반응과 유착을 유발시킬수 있는 골반통이 대체적으로 아랫배 통증을 심하게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평소의 생리통보다 조금 더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병원에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 7 - 요로감염
요로감염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의 한 부분이 세균에 감염되는 것을 이야기하는데, 보통 요도감염부터 시작해 방광, 요관, 신장까지 감염이 퍼져나가게 됩니다. 특히 여성의 왼쪽 아랫배 통증의 주요원인이 바로 요로감염인데, 그만큼 매우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면서 자주 재발하는 질환입니다. 신체 해부학적으로 여성이 요로감염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성은 항문과 요도 사이의 거리가 매우 짧고 요도 자체가 짧기 때문에 장내 세균이 항문을 넘어 접근하기 쉬운 신체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여성의 질은 습하고 따뜻하기 때문에 세균이 지속적으로 증식하기에도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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