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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장기화 되면서 면역력 관리의 중요성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이 잘 작동해야 코로나19 바이러스등 다양한 종류의 바이러스에 잘 감염되지 않고, 감염이 되더라도 쉽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지가 지나면서 본격적인 여름으로 들어가는 이 때에 더위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서 병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우리 몸에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우리 몸이 보내는 몇 가지 신호들이 있으며, 이런 신호들이 발생하면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증상들

1. 구내염

- 구내염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으로 인해 입안 점막 ( 혀, 잇몸, 입술과 볼 안쪽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구강 내에 하얗게 움푹 패이는 염증성 병변이 나타나게 됩니다. 종류에는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 궤양과 헤르페스성 구내염등 4가지로 구분됩니다.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 궤양은 입안에 궤양이 생기는 구내염으로 구내염 환자의 60% 이상이 해당하는 가장 일반적인 유형입니다. 혀와 잇몸 등의 구강 점막에 빨간 둘레를 가진 희색형태의 염증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입 주면 얼굴에 수포 형태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전염성이 있는 질환으로 심한 통증도 동반합니다. 이들 구내염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면역체계의 이상이 주 원인이며, 피로와 스트레스등에 의해 증세가 심화될 수 있습니다.

 

 

2. 대상포진

-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를 앓고 난 사람이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잘 걸립니다. 수두 바이러스, 단순포진 바이러스, 대상포진 바이러스는 같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지만 증상이나 발현되는 질병이 다를 뿐입니다. 어릴 때 수두를 앓은 사람은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척추 신경절에 숨어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질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 최근엔 스트레스를 받거나 잦은 야근과 과음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젊은 층에서도 대상포진의 발생 빈도가 높아졌습니다. 초기에는 발열, 오한, 근육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다가 몸에 붉은 띠를 형성하며 물집과 피부 발진이 나타나게 됩니다. 피부 이상 증상 때문에 대상포진은 표면적으로 봤을 때 피부 병변이라고 여겨질 수 있으나, 우리 몸의 신경을 따라 증식하는 바이러스가 근본적인 원인인 만큼 신경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신경계 질환입니다.

 

3. 잦은 배탈과 설사

- 장속에는 100조 마리의 세균이 살고 있는데, 이들 세균들은 유익균과 유해균으로 나뉘고 그 비율은 85 대 15 정도가 적당한  비율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위장관으로 들어온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하는 기능이 떨어지고 장내 유해균이 증가하면서 내부 염증을 유발할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이로인해 장내 유익균의 수가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면서 면역세포가 줄어들고 이로인해 면역력이 저하되어 배탈이나 설사가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면역 세포가 70% 이상 있는 장내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프로바이오틱스 (유익균)과 프리바이오틱스 (유익균의 먹이)를 동시에 섭취하는 것이 장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4. 잦은 감기와 늦은 회복

-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흔히 걸리는 것이 바로 감기입니다. 감기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하여 감기가 잘 걸리고 증상도 심하게 나타납니다. 보통 감기에 걸려도 미열,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3 ~ 4일 정도 지속되다 사라지지만,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감기가 걸리면 증상이 더 오래 지속되거나 고열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5. 피부트러블, 염증이 많이 발생

-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에 쉽게 침투하고 번성하면서 몸의 각 부위에 염증을 유발합니다. 피부가 발개지고 누르면 아픈 봉와직염도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잘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피부 아래 조직에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침투해 생기며 다리나 발에 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빨개진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이후 고름이 찰 수 있으므로 초기 관리를 통해 심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면역력이 정상일 경우에는 염증 초기에 세균을 없애버리기 때문에 염증이 피부에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지면 상처에 침투한 세균과 싸우지 못해 상처가 쉽게 낫지 않습니다. 

 

6. 풀리지 않고 지속되는 피로

- 잠을 8 ~ 9시간 자고 특별하게 일상의 변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피로가 풀리지 않고 지속된다면 몸속의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영양 불균형일 수 있습니다. '몸이 나른하다', '피곤하다'등 막연학 방식으로 표현되는 피로는 검사를 해도 특별한 몸의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역력 저하가 이와 같은 피로 증상으로 나타나기 쉬우므로 다른 원인 없이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면역력을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7. 편도선염

-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갑자기 급성으로 편도에 세균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 때, 편도의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고, 편도선염으로 인한 인후통 및 오한, 고열 증세가 나타납니다. 

 

8. 계속되는 미열

- 우리 몸의 정상 체온은 섭씨 36.5도 입니다. 미열 기준은 이보다 약 0.5도 정도 높은 경우를 말하는데, 몸에서 미열이 일주일에 2 ~ 3회 정도 자주 난다는 것은 몸 속 어디에선가 염증 반응이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시 제거되지 못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속에 있기 때문에 이것들을 제거하기 위해서 약해진 면역세포가 계속 싸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

1. 충분한 수면

-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요인이 바로 수면부족입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주일에 수면 시간이 2 ~ 3시간만 모자라도 인체의 면역시스템은 현저하게 약해진다고 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감기에 잘 거리거나 염증이 잘 생기는 것도 면역시스템이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면역 시스템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는 것이 좋습니다.

 

2. 스트레스 관리 (줄이기)

- 적은 스트레스는 적당한 긴장감을 풀고 일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을 과도하게 분비하여 초기면역 반응이 억제되고, 백혈구 분화가 억제되는 등 면역기능이 저하됩니다. 또한, 카테콜라민 스트레스 호르몬은 특이면역 반을 담당하는 림프구의 증식을 억제해 면역반응에 악영향을 줍니다. 글루코코티코이드 스트레스 호르몬은 인체에 침입한 적을 무찌르는 항체 생산을 억제하고, 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죽이는 자연살해 세포(NK cell)의 기능을 떨어뜨리며, 면역 기능 대부분 기능을 수행하는 싸이토카인의 생산을 억제합니다.

- 이렇듯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되는 호르몬들은 하나같이 면역력을 떨어지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최소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가 개인적인 차이가 있다보니 같은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어떤 사람은 잘 견뎌내고 즐겁게 살아가는 반면, 어떤 사람은 정신적인 부담이나 신체 질병을 일으킬 정도로 취약합니다. 스트레스의 양이나 지속기간이 어느정도인가도 중요하지만, 개인이 받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해소하는냐 등 대처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반드시 1개 이상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항상 편안한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이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3. 적절한 운동

-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 스트레칭등의 적절한 운동으로 몸 속의 혈액순환을 높이며 체온을 올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감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면역에 도움이 되지 안습니다.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림프구의 기능과 수를 감소시킬 수 있으면 감염성 질환을 오래 앓게 할 수도 있습니다. 피로하지 않을 정도의 꾸준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충분한 물 섭취

- 물을 충분히 섭취하면 혈액순환이 잘되고 그로인해 면역력을 높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이 부족해지면 혈액이 끈끈하게 되어 혈액 순환이 더디게 되고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면역력도 떨어집니다. 자신 몸무게의 킬로그램당 30ml 정도를 곱한 정도가 하루에 보충해야할 적당량이며, 항상 물을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히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5. 충분한 영양소 섭취

- 우리가 먹는 음식물에는 우리몸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습니다. 육류, 어류, 채소, 과일등 어느 하나만 섭취하는 것이 아닌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영양 결핍이나 불균형한 영양 섭취는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입니다. 단백질이 부족한 식사는 세균의 침입에 대한 피부 장벽 기능을 약화시키고 림프구 수를 떨어뜨립니다. 또한 비타민 A, B, C, D, E와 셀레늄, 아연 등 영양소들리 면역과 관련성이 크니 음식물을 통해 채우기 힘들면 영양제를 통해서라도 균형을 맞추는 것이 면역력 향상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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