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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뜨거워지는 햇빛을 느끼면서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우리나라는 봄, 여름, 가을, 겨울사계절을 가지고 있는 나라로 시기에 맞춰서 다양한 꽃들이 피고 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가오는 여름에 피는 여름꽃과 여름꽃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플록스(Phlox)

이름만 들으면 정말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꽃이지만, 생긴 것을 보면 여기 저기 지나다니면서 한번쯤은 보셨을 꽃입니다.

플록스(Phlox)는 그리스어로 "불꽃"이라는 뜻으로 꽃색이 "불꽃"같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플록스는 북아메리카에 50종 내외가 자라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풀협죽도, 드럼불꽃, 지면패랭이꽃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플록스는 대부분 북미 원산으로 그 대부분은 다년초의 것이 많이 있습니다. 이른 봄부터 5월까지 노지를 장식하는 작고 귀여운 꽃입니다. 화단용이나 노지용으로 많이 쓰이며 꽃은 작고 많이 피는 특징이 있습니다.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번식도 쉽고 가지가 많이 뻗어 완전히 화단을 뒤덥어 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2. 해바라기

국화과에 한해살이풀로 꽃은 8월 ~ 9월에 피며, 태양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줄기는 높이 2 ~ 3m 정도로 곧게 자라며 전체에 잎과 더불어 거센 털이 있습니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심장형으로 매우 크고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습니다. 8 ~ 9월 줄기 윗부분에 지름 30cm 내외의 머리 모양의 꽃이 2 ~ 3개가 옆을 향해 달립니다. 가장자리의 설상화는 밝은 황색을 띠며 통상화는 갈생으로 양성입니다. 열매는 수과로 도란형이며 회색 바탕에 검은 색 줄무늬가 있습니다. 해바라기란 중국 이름인 향일규를 번역한 것이며, 해를 따라 도는 것으로 오인한 데서 붙여진 것입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다음 유럽에 알려졌으며 '태양의 꽃' 또는 '황금꽃'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3. 수국

꽃이 피기 시작한 초기의 수국은 녹색이 약간 들어간 흰 꽃이었다가 점차로 밝은 청색으로 변하여 나중엔 붉은 기운이 도는 자색으로 바뀝니다. 수국 꽃은 다른 꽃들과 달리 흙의 산성도에 따라 수국의 꽃잎의 색깔이 변한다고 합니다. 흙의 산도가 산성일때는 파란 꽃을 피워내고 흙이 알칼리 성질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본홍색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반음지 식물로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하고 이런 곳에서는 땅에서부터 여러개의 불기가 나와 자연그럽게 보기 좋은 수형을 이루어 커다란 꽃이 피게 됩니다. 수국과 비슷한 특성을 갖는 수종으로는 산수국이나 탐라수국이 있는데 우리나라 향토 수종으로서 초여름에 산을 찾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꽃나무입니다.

4. 장미

18세기 말에 아시아의 각 원종이 유럽에 도입되고 이들 유럽과 아시아 원종간의 교배가 이루어져 화색이나 화형은 물론 사계성이나 개화성 등 생태적으로 변화가 많은 품종들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18세기 이전의 장미를 고대장미(old rose)라고 하고 19세기 이후의 장미를 현대장미(modern rose)라고 합니다. 장미는 온대성 상록관목으로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로 적정생육온도는 24 ~ 27도씨이고 야간온도 15 ~ 18도씨입니다. 30도씨 이상이면 꽃이 작아지고 꽃잎수가 줄어들어 퇴색하고 잎이 작아지며 엽색이 진해집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품종에 따라 5월 중순경부터 9월경까지 꽃을 볼 수 있으며 마주나는 겹잎은 깃털모양이며 줄기에는 가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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