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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락조 키우기 1 - 극락조 란?

극락조의 고향은 남아프리카 입니다. 너무 뜨겁지 않고 적당한 온도에서 서식하는 식물이기때문에 가정집에 들여놓고 키우기에 안성맞춤인 식물입니다. 생각보다 건조와 추위에 강하기 때문에 식물 초보자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식물입니다. 극락조는 매우 화려한 꽃을 피우는 식물이며 큰 잎이 매력적입니다. 식물의 이름인 극락조는 피어나는 꽃의 모양이 극락조라는 새의 모습과 닮았기 때문입니다. 여인초와도 매우 비슷하게 생겨서 그 모습을 구분하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 극락조 여인초 차이

원산지에서 여인초는 30m 가까이 자라나는 큰 식물이고, 극락조는 3m 이내로 자라나는 식물입니다. 어릴 때는 비슷하게 생겨서 구분이 어렵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실내에서 키우기 때문에 여인초도 그렇게 크게 자라나지 못합니다. 여인초는 꽃이 피지 않고 우리나라같은 환경에서는 꽃이 피지 않고 다른나라에서는 꽃이 피긴 하지만 극락조와 꽃 색이 전혀 다르다고 합니다. 여인초 이파리는 둥글넙적한 반면, 극락조는 끝이 뾰족하고 폭이 좁고 날렵합니다. 여인초 키우는법도 그리 어렵지는 않다고 합니다. 겨울철에 베란다에 두지만 않으면 실내식물로는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 극락조 키우기 2 - 극락조 물주기

극락조 물주기 보통은 10일에 한번씩 주세요. 15일에 한번 주세요 라는 말들을 들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조언들을 듣고 10~15일에 한번씩 물을 주다보면 갑자기 축 쳐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과습때문입니다.

그럼 왜 극락조 물주기 10~15일에 한 번씩 물을 주라는 조언들을 해 주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햇빛이 잘 들고 통풍도 잘되는 장소를 기준으로 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통의 가정집에서 극락조 키우기 를 하려면 화분의 흙을 만져보고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은 뿌리로 물을 흡수하게 되고 흙에 있는 수분을 다빨아들였다면 흙이 점점 건조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흙이 건조한지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극락조 물주기 조절하면 과습으로 인한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극락조 키우기 가장 좋은 온도는 18~25도가 적당합니다. 생육하기 딱 좋은 온도입니다. 이렇게 물, 햇빛, 통풍 3가지만 잘 신경쓰면 극락조 키우기도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습니다.

 

★ 극락조 키우기 3 - 극락조 가지치기

극락조 가지치기 시기는 일반적으로 늦겨울에서 초봄에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때 가지치기를 해야 늦은 봄부터 식물의 생장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극락조 식물을 보시면 포기의 가운데에서 새순이 올라오는걸 볼 수 있습니다. 바깥쪽에 있는 잎일수록 오래된 묵은가지입니다. 그래서 극락조 가지치기를 할 때는 포기의 바깥쪽에 있는 잎을 자라주어야 합니다. 가운데는 생장점이기에 그곳을 잘라버리면 생장을 멈추게 됩니다. 물론 식물은 에너지를 방출할 생장점이 필요하기때문에 옆에서 새로운 순을 낼수는 있지만, 주가지가 상해버리는 것이라서 좋지 않습니다.

 

극락조 가지치기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1. 가장먼저는 꽃이 피고 난 후 꽃대만 잘라주는 방법입니다. 극라조 꽃은 보통 2주~3주 정도 개화했다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시들게 되는데, 꽃의 반 정도가 갈색으로 변했다면 과감하게 꽃대를 흙과 가까운 부분에서 잘라주면 됩니다. 꽃대가 남아있다면 식물의 에너지를 계속해서 소비하기 때문에 식물의 전체적인 성장에도 좋지 않습니다. 꽃이 시들어가면 과감하게 잘라주는것이 좋습니다.

 

2. 두번째는 식물의 포기 외부에 잎들을 잘라버리는 것입니다. 보통 극락조는 화분 하나에 두세포기 정도가 심겨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너무 빽빽하게 되면 식물의 가운데로 통풍과 햇빛이 잘 안들게 됩니다. 극락조가 꽃을 피우려면

하루 6시간 이상 해를 받는 곳이 좋은데, 빽빽한 잎 때문에 정작 식물의 생장점은 빛을 잘 받지 못해서 꽃이 안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외부의 가지를 정리해주는게 전체적인 식물의 생장에 도움이 됩니다. 가장 좋은 시기는 늦은 겨울부터 이른 봄이지만 극락조 포기의 외부 잎들 (오래된 잎들)이 노랗게 변하기 시작하면 어느때든 과감하게 흙과 가까운 쪽에서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세번째로는 식물이 힘이 없고 성장이 멈춘 것 같다면 극락조 가지치기를 조금 강하게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땅에서 3cm정도만 남기고 전체적으로 잘라주는 것인데, 이렇게 잘라주면 기존에 성장하던 곳에서는 더이상의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지만, 옆에서 새로운 포기가 생성되어 자라나게 됩니다. 물론 새로 성장해서 클 때까지는 최소 2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에 이 방법은 극락조 가지치기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 극락조 키우기 4 - 극락조 꽃피우기

극락조를 키우는 분들이 가장 원하는것은 역시 그 화려한 꽃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몇년을 키웠지만 꽃을 한번도 못봤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극락조 꽃피우기 를 위해서는 하루 최소 6시간이상의 햇빛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직사광선 아래에 두면 식물의 잎이 금새 타버려서 보기 싫어질 수 있습니다. 집의 창을 통해서 들어오는 빛을 이야기 합니다. 집에 빛이 잘 안든다면 식물등을 이용해서 빛을 제공해주는게 좋습니다. 직사광선 아래에 두고 싶다면 조금씩 빛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면서 이동시켜 주어야 잎이 타지 않고 빛 아래에서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빛이 잘 드는 곳에 두었어도 꽃이 안 피는 경우에는 식물이 너무 빽빽하지 않은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너무 빽빽해서 극락조의 가운데 생장점 부위에 빛이 잘 안들게 되면 꽃이 안 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때는 위에서 언급했던 극락조 가지치기를 통해 빽빽한 잎들을 정리해주면서 자연스럽게 빛과 통풍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늦은 봄부터 여름까지가 생장기인데 이때는 물을 많이 마시며 잎도 습도가 높은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료도 2주에서 한달에 한번씩 주는게 빠른 생장과 건강한 생장을 위해 도움이 됩니다. 

 

★ 극락조 키우기 5 - 극락조 분갈이 및 극락조 번식 방법

극락조 분갈이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극락조 분갈이는 먼저 맨 아래부분부터 난석 - 마사토&흙 - 흙 순서대로 구성해주어야 합니다. 난석과 마사토를 제일 아래쪽에 까는 이유는 배수를 원활하게 해주기 위해서 입니다. 그 뒤로 흙을 깔게 되는데 흙은 배합토를 사용하여 적정한 영양분을 공급하여줄 수 있게 구성해주면 됩니다.

 

극락조 번식 방법은 분주로 번식이 가능 합니다. 분주시 한 화분에 3주씩 심어줍니다.

분주 란, 포기 나누기를 뜻합니다. 극락조 번식 방법 으로 포기나누기 후에는 나무그늘과 같은 환경에서 안정화 시키신 후 점차적으로 빛을 늘려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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