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렇게 변한 흰옷 세탁하기!! 흰색 옷 깨끗하게 하는 방법!!

2020. 9. 7. 23:08알고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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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맘의 옷장에는 누렇게 변한 흰 옷이

여러 벌 있습니다.

그래서 옷을 구매할 때 가급적 흰 옷을 피하게 되더라구요.

누렇게 변하는 것도 싫고, 직접 세탁하려니 귀찮고...

세탁소 맡겨도 그렇게 신박하게 때가 빠지는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어떡하나요.

남편의 와이셔츠, 기본 무지 흰 티들은 없어서는 안되는

의류 아이템이라서 누렇게 변한 흰옷을 어떻게 세탁해야 하는지

조사해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표백제를 사용하여 세탁을 한다고 하던데

표백제는 옷이 손상되기 쉽고,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을 세탁하기에 성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알파맘과는 맞지 않아 천연재료를 알아보았습니다.

 

1. 베이킹소다

베이킹 소다와 물을 섞은 후

오염을 제거 할 빨래를 담가두고 30분 정도 불립니다.

여름철에는 땀으로 인하여 겨드랑이쪽이 심하게

누래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부분을 물에 적신 뒤 옷감이 상하지 않도록

칫솔로 살살 문질러 주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 과탄산소다

6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과탄산소다 반컵과 주방 세제를 풀어넣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과탄산소다 가루가 손에 닿지 않도록

반드시 고무장갑을 끼어야 하며

환기가 되는 공간에서 세탁을 해야 합니다.

 

거품이 올라오면

세탁물을 넣고 30분에서 1시간정도 담가둡니다.

심하지 않은 얼룩은 10분만에 빠지기도 하니

얼룩의 강도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거품이 사라지면서 세탁이 된 후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3. 레몬껍질을 넣고 삶는 방법

찌든 때가 가득한 흰옷을 삶을 때 레몬껍질을 넣고 삶습니다.

 

또 세탁 후 물 1컵에 레몬즙 1큰술의 비율로 탄 용액이나

레몬껍질을 끓인 물에 흰 옷을

담가두었다가 하루 뒤 헹궈 말리면 하얗게 됩니다.

 

다리미질 등에 의해 누렇게 변한 흰 옷도 이 방법을 사용하면

때가 빠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4. 소금물에 삶는 방법

소금을 탄 물에 빨래를 넣고 20분 정도 삶으면

기름때가 제거되고 흰색이 살아납니다.

 

단, 빨래를 삶을 때는 빨래가 물 위로 올라오지 않도록 하고

커버 등을 씌워 공기와의 접촉을 막아야 변색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5. 헹굴 때 쌀뜨물 이용하는 방법

흰옷이 누렇게 변하는 것은 땀 성분이 완전히 빠지지 않았거나 세제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충분히 헹궈 더러움과 세제 찌꺼기를 완벽하게 없애야 합니다.

 

이 때 세탁 후 깨끗한 쌀뜨물에 여러 번 주물러 헹궈주면

옷이 하얘지는 것은 물론 윤기까지 나게 됩니다.

 

6. 빨래 전 우유에 담가두는 방법

흰색, 특히 실크 소재는 금방 누렇게 변색되는 일이 많습니다.

빨기 전에 우유를 담가두면 변색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헹굼 물에 우유를 조금 떨어뜨리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7. 달걀껍질 넣고 삶는 방법

빨래를 삶을 때 달걀껍질을 거즈에 싸서 함께 넣으면 거짓말처럼 하얗게 됩니다.

만일 냄새가 걱정이라면 물 1컵에 소금물 1큰술을 타서 20분 정도 삶으면

기름때가 제거되고 흰색이 살아나게 됩니다.

 

8. 세탁시간과 표준 세제량을 지키기

세제 푼 물에 옷을 오래 담가둘수록 때가 잘 빠진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편견입니다.

3시간 이상 지나면 세탁 효과는 떨어지고 옷감만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무작정 세제량을 늘리는 것도 세제 찌꺼기만 늘어나므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9. 셔츠 칼라에 베이비파우더 뿌리기

물든 옷 세탁할 때 흰색 셔츠는 항상 골치 아픈데요.

특히 목 칼라 부분의 얼룩을 제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흰색 셔츠 목부분은 평소 다림질을 할 때

목 부위에 다림질용 풀을 뿌려 다리면 세탁시 때가 쉽게 빠지게 됩니다.

셔츠 깃 부분에 베이비파우더를 뿌려 다람질하면

좋은 향기도 나고 하얗게 되기 때문에 유용합니다.

 

 

알파맘이 시도 해 본 결과

이렇게 다양한 방법 중에서도 

가장 간단하면서도 얼룩이 빨리 빠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은

'과탄산소다' 였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독한 연기와 30분 이상 기다려야하는 귀차니즘 때문에

자주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효과는 꽤 있었답니다.

 

다른 방법들도 부지런하신 분들이라면 꼭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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