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유두암♥♥갑상선암♥♥기능저하증♥♥기능항진증♥♥증상♥♥♥

2022. 6. 12. 23:12건강

728x90
반응형

★ 갑상선이란

갑상선은 목의 앞부분에 위치하는 내분비기관으로, 뇌에 있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신호를 받아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일을 합니다. 목의 한가운데 앞으로 튀어 나온 갑상연골 바로 아래쪽에서 기관의 주위를 나비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한 쪽 날개는 폭이 2cm, 높이는 5cm 정도이고 무게는 양쪽을 합하여 약 15 ~ 20g 정도입니다. 정상인에서는 겉으로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습니다.

 

갑상선에서 생성되는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우리가 먹은 음식이 빨리 타서 없어지고 열이 발생하여 땀이 많이 나고 체중이 감소합니다. 또한 자율신경이 흥분해서 심장이 빨리 뛰고 위장의 운동속도가 빨라져 대변을 자주 보거나 설사를 하게 됩니다. 신경이 예민해지고 몸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면 대사가 감소되어 추위를 많이 타며 얼굴과 손발이 붓고 체중이 증가합니다. 자육 신경이 둔해져서 백박이 느려지고 위장운동이 느려져 변비가 생깁니다. 정신활동도 저하되고 말이 느리고 어둔해집니다. 이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는 뇌 속에 있는 뇌하수체의 조절을 받고 있으며, 뇌하수체는 갑상선자극호르몬을 분비하여 갑상선의 기능을 조절합니다.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과 분비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생기는 경우를 갑상선기능항진증, 부족해지는 경우를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합니다. 갑상선 질환에 의해 갑상선의 크기가 커지게 되면 정상일 때는 잘 안보이던 갑상선이 눈에 띄게 목 앞쪽으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갑상선 유두암'은 갑상선암 중 80 ~90%를 차지할 만큼 가장 흔한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갑상선암은 증상이 없거나 모르고 지내다 우연히 검진단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갑상선 관련 질환 중 갑상선에 혹, 덩어리가 발생하는 것을 갑상선 결절이라 하는데, 이는 크게 양성과 악성으로 구분되며 결절의 5 ~ 10%는 갑상선암으로 진단됩니다. 특히 이런 갑상선암의 95%정도가 '갑상선 유두암'으로 진단됩니다. 

갑상선 유두암은 현미경으로 관찰했을 때, 암종이 유두 모양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인데, '유두상 갑상선암 또는 유두상암 이라고도 불립니다. '유두상 갑상선암'은 갑상선암 중 예후가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우선 치료방법은 수술이며, 갑상선절제술 및 중심부 림프절 절제술이 기본적인 수술법입니다. 예후는 5년 상대생존율이 99%이상으로 좋은 편입니다. 갑상선 암은 근본적으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데 예후가 좋아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한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다면 거의 완치가 가능하다고 전문의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발생 원인

1. 유전적 요인

- 가족 중에 갑상선암을 겪은 가족력

2. 환경적 요인

- 외부 혹은 내부의 방사선 노출과 요오드가 부족한 지역에서 높은 비율로 갑상선암이 발생

 

 갑상선암에 동반되는 증상

- 일반적으로 갑상선암은 증상이 없이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건강검진시 전체인구의 19 ~ 67%에서 갑상선 결절이 발견되며, 이중 5 ~ 10%가 갑상선암으로 진단됩니다.

- 주요 증상으로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 작게 뭉친 덩이나 덩이가 크게 뭉친 덩어리와 멍울(종괴), 연하 곤란(삼키기 어려움), 호흡곤란 또는 쌕쌕거리는 숨소리(천명), 쉰 목소리, 감기와 동반되지 않은 기침등이 나타납니다.

 

 갑상선암의 진단

1. 병력상담을 통한 진단

- 갑작스럽게 크기가 증가하거나, 음식물을 삼키기가 어려울때, 쉰 목소리를 보이는 등의 갑상선을 압박증상이 동반된 경우에 갑상선암일 가능성이 높고, 대개 많이 진행이 된 가능성이 높습니다.

- 유전적으로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족력 병력 상담을 통해 진단합니다.

2. 초음파 검사

- 초음파 검사로 갑상선 결절의 크기와 위치, 모양과 함께 경부 림프절 전이 여부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검진을 위해 가장 많이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3. 미세침흡인세포 검사

- 가느다란 주사기로 갑상선 결절의 세포를 빨아들여 현미경으로 세포의 형태를 관찰하는 검사 방법으로 이 검사는 갑상선 유두암 진단에 가장 기본이면서 필수적입니다.

4. 갑상선 CT검사

- 갑상선암이 주위 조직으로 퍼진 정도와 림프절 전이 유무, 해부학적 혈관 변이 여부를 파악하는데 사용됩니다.

5. 혈액검사

- 갑상선 호르몬 수치등을 통해 수술전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여부를 확인하며, 수술과 전신마취에 적합한 갑상선 기능 상태인지를 확인하는데 사용합니다.

 

 갑상선암 치료와 예방

- 갑상선암의 가장 최선의 치료는 제거 수술입니다.

- 초기의 암, 즉 유두암의 크기가 1.0cm 이하인 것을 제외하고는 갑상선에 생긴 유두암을 제거하는 수술로 진행합니다. 이때, 유두암뿐만아니라 갑상선 전체를 다 제거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유는 갑상선 내 여러군데에서 유두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기도 하며, 이렇게 전체적으로 제거해야 나중에 암이 남아 있는지, 혹은 재발했는지 살펴보기가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 최근에는 초음파와 세침흡인 세포검사를 통해 조기진단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고, 그로인해 수술 범위를 최소화해 부담을 줄이고 치료효과를 높이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 조기 진단된 암의 경우 시행하고 있는 최소절개 수술법과 내시경적 갑상선 절제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최소 절개 수술법은 과거 8 ~ 10cm가량 피부를 절개해 수술했던데 비해 흉터가 3 ~4cm 가량에 불과해 미용적 효과가 좋으며, 수술 후 입원일수가 평균 이틀 미만으로 짤고 상처의 통증 등 후유증이 적다. 내시경적 갑상선 절제술은 모든 갑상선암 환자에 적용시키는데 아직까지 제한점이 많으나 안정성및 근치성을 고려해 일부 미세 유두상 갑상선암에 선택적으로 적용합니다. 

- 일부 작은 갑상선암에서는 수술만으로 치료가 끝나지만 재발의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다발성 병소, 림프절 전이, 갑상선 피막침범 등) 방사성 동위원소 옥소 치료를 할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조직이 정상 갑상선조직처럼 요오드를 섭취하는 성질을 이용해 방사성 요오드를 투여하고 이를 섭취한 조직에서 방사선이 방출됨으로서 결국 암 조직을 사멸하는 치료법입니다. 

- 갑상선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갑상선암과 관련된 위험인자를 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방사선, 비만등이 있습니다. 일반 채소류를 많이 섭취하고, 갑상선암을 치료중인 경우에는 경구 피임약의 사용을 피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 갑상선암 수술 후 재발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판단하기 위한 정기적인 추적검사는 평생  필요하며 이때는 갑상선 초음파 검사와 혈청학적 검사가 중요합니다. 갑상선암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만 받는다면 높은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는 예후가 좋은 질환입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진단 하여 신속히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