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건조한 가을이 시작되고

겨울이 되면서 집안에서 난방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10월에는 비가 한 번도 오지 않아서 그런지

유난히 바람이 더욱 건조하고

얼굴이 막 땡기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실내가 건조한 경우에는

목이 마르고 감기도 쉽게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집안의 습도를 잘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여기서

집안 습도 기준은 도대체 어느정도이며

가장 좋은 습도로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안 적정 습도

쾌적한 환경을 위한 적정 습도의 기준은 40~60%입니다.

알파맘의 경우 집안의 습도계가 40~50%정도일 때도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55%~60%일때 숨쉬기가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습도가 70%이상이 되면 세균 번식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되므로

곰팡이가 발생되지 않도록 40~60%를 유지 할 수 있도록

집안 습도 조절을 해야 합니다.

 

건조한 공기는 피부는 물론

호흡기질환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아기를 키우는 알파맘의 집에서는 습도를 굉장히 중요하게

체크하고 있습니다.

 

그럼 쾌적한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집안의 습도 높이는 방법

 

1. 적정온도 유지 및 자주 환기시키기

집안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습도가 계속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춥다고 무조건 집안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고

실내온도 21~23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개별 난방방법에 따라 온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가을철에는 여름보다 실내 오염도가 높기 때문에

환기를 자주 해야하며 그 때는 가구의 문까지 모두 열어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붙박이장에는 오염물질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문과 서랍까지 모두 열어 환기 합니다.

 

환기 시간은 오전 10시 이후나 오후 9시 이전에 하는 것이 좋고,

저녁시간의 경우는 오염된 공기가 유입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화분 키우기

식물은 산소와 수분을 배출해 습도 조절에 영향을 줍니다.

자연가습과 온도조절 기능이 뛰어난 천연가습기의 역할을 합니다.

방 면적의 2~5%를 식물로 배치하면 겨울철 습도를 5~10% 올릴 수 있습니다.

면적의 3~10%를 식물로 배치하면 20~30%까지 습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습도가 낮을수록 잎의 기공이 크게 열려 증산작용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집안이 건조하면 화초 재배는 필수입니다.

 

 

3. 가습기 사용하기

건조한 실내를 쾌적하게 하는 방법 중

가장 확실한 것은 바로 가습기 사용입니다.

하지만 가습기 관리를 소홀하게 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되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구입 시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에서 중요한 것은 세척이며

세척을 깨끗하게 하여 곰팡이 번식을 막아야 합니다.

 

 

4. 수경식물 키우기

수경재배로 식물을 키울 경우 식물의 습도조절 효과는 배가 됩니다.

수경재배는 흙으로 재배하는 식물보다 병충해가 적고 

실내습도 기능을 확연히 높여줍니다.

가습효과가 좋은 식물로는 디펜바기아가 있습니다.

잎이 넓고 예민하지 않아 키우기 수월합니다.

넝쿨식물인 아이비와 싱고니움도 키우기 수월하며

줄기가 길게 늘어져 인테리어 효과도 있습니다.

 

물만으로 키우는 수중식물도 실내가습에 효과적입니다.

부레옥잠, 물개구리밥, 물옥잠 등은 물 위에 떠서

생활하는 식물로 넓은 수조나 화병에 물을 채우고

수중식물을 띄우는 것만으로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수경재배 할 수 있는 식물은

아이비, 드라세나, 산데리아나, 안시리움, 개운죽, 스킨답서스,

튤립, 히아신스, 수선화, 아글라오네마, 디펜바키아,

트로픽스노우, 칼라디움, 몬스테라, 필로덴드론,

알로카시아, 사랑초, 호야, 싱고니움, 행운목 등이 있다.

 

5. 물 떠놓기

갑자기 건조해진 실내로 급하게

실내에 직접적인 수분 공급을 하려면 물을 떠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어항을 놓는 것도 좋습니다.

물만 놓기 심심하다면 아로마오일 몇 방울을 떨어뜨리면

집안을 쾌적하게 만듭니다.

은은한 아로마 향이 퍼지면서 실내 환경이 깨끗해집니다.

 

 

6. 젖은 숯 담아놓기

숯은 수분을 방출하기 때문에 '천연가습기'라 불리는

대표적인 친환경 재료입니다.

숯을 깨끗이 씻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린 후

투명한 그릇에 물과 숯을 담습니다.

물에 푹 담긴 숯은 공기 정화를 시키면서 습기를 내뿜습니다.

 

많은 탄소와 회분으로 이루어진 숯은

음이온과 원적외선 방사, 흡습효과, 탈취작용, 습도조절,

전자파 차단 등 실내 공기 정화에 탁월한 효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1~2주에 한 번씩 솔로 문질러 세척하고 햇볕에 말리면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7. 빨래 널기

젖은 빨래를 널어높는 것은 널리 알려진 건조예방법입니다.

낮보다 밤에 더욱 건조하고, 건조한 곳에서 잠을 잘 경우

코가 말라 감기나 비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가능한 한 빨래는 밤에 해서 밤 사이에 마르게 하면

최고의 실내 수분 공급처가 될 수 있습니다.

빨래를 마지막 헹굴 때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집안 공기도 따뜻하게 유지됩니다.

아이가 있다면 넓은 천 기저귀를 빨아 너는 것도 좋습니다.

세탁해서 바로 말린 옷은 먼지가 쌓이기 쉬운데

먼지는 집안을 건조하게 만드는 또 다르는 요인이됩니다.

빨래가 없다면 깨끗한 수건을 빨아서 널고 자면 좋습니다.

 

8. 토피어리 이용하기

토피어리는 수분을 머금고 있는 물이끼를 이용해 만든 

식물 장식품입니다.

물을 함유하고 있어 건조한 실내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물을 많이 줄 필요가 없고 잎의 끝순이 약간 시들었을 때

뿌리가 젖도록 줍니다. 

이끼는 항상 촉촉하게 젖어 있게 합니다.

 

9. 과일 껍질 말리기

수분이 많은 과일의 껍질을 말려 집안에 놓습니다.

레몬, 귤 등의 껍질을 말려 수시로 물을 뿌리면

공기중의 습기가 높아지고 상큼한 향이 납니다.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