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난 감자 먹기?♥ 소량의 감자 싹난거 먹어도 되나?♥♥♥

독이 있는 감자싹!!!!

감자에 싹이나면 절대 먹어서는 안됩니다.

 

감자의 싹에 있는 독성분의 이름은 '솔라닌'이라는 물질입니다.

감자 싹이 났을 때 어떻게 이렇게 무서운 독이 생기게 되는 것일까요?

식물들은 기본적으로 외부의 해충이나 바이러스 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화학성분으로 된 무기들은 식물들마다 다양한데 보통은 열매나 씨앗에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감자의 경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이 무기를 '싹'에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싹이 없는 감자는 '솔라닌'이 없는 것일까요?

아니요. 그런것은 아닙니다. 싹이 없더라도 싱싱한 감자 100g 기준으로 솔라닌을 7mg이하로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의 작은 양은 인체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감자에 싹이 나게 되면 그 '솔라닌'의 양이 100mg로 빠르게 늘어납니다.

 

'솔라닌' 독성이 그렇게 무서운 것일까요? 아니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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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닌에 들어있는 독성은 현재 사용 금지된 합성 살충제 파라티온 만큼이나 강한 독성을 보인다고 합니다.

 

감자싹에 있는 이 '솔라닌'은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솔라닌'은 감자의 아린 맛을 증가시키며, 적혈구 파괴와 신경계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입니다.

 

또한 '솔라닌'은 인체에 해로운 성분으로 사람이 30mg 이상을 섭취하게 될 경우

현기증, 구토, 설사, 식중독, 복통, 위경련 등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며,

심각한 경우에는 호흡곤란, 마비 까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제 감자에 싹이 많이 난 경우는 당연히 먹지않고 버리겠지만........

감자싹이 아주 조금 난 경우 아깝기도 해서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난감해집니다...

 

그럼 소량의 싹이 난 경우에는 그 부분만 도려내고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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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만 똑 떼어내서 섭취하는것도 위험하다고 합니다.

특히 솔라닌은 열에 강하기 때문에 조리해도 쉽게 분해되지 않습니다.

꼭 먹어야 한다면 감자의 싹은 눈 부분이 남지 않도록 말끔히 도려내야 합니다.

또한 햇빛에 오래 노출되어 푸른빛으로 변한 감자도 많은 양의 솔라닌을 가지고 있어서 먹으면 안됩니다.

녹색으로 변한 부분들까지도 모두 깨끗하게 도려낸 뒤에 섭취해야 합니다.

 

푸르게 변한 부분 모두를 제거한 후 먹어도 된다고 하지만,

아주 민감한 사람의 경우 일반적인 감자를 섭취하였을 경우에도 소량의 솔라닌으로 인해 편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작은 싹이라도 조금 불안하니까 각별히 주의하며, 가급적 먹지 않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맘카페에서 감자싹에 대한 충격적인 글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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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 말거나...

저희 동네 맘카페에 감자싹에 대한 댓글을 보니

중국에서 어떤 할머니가 싹난 감자가 아까워서 그 부분을 도려내고 5살 손녀에게 감자튀김 해서 먹였다가

손녀가 사망했다는 기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사망원인이 감자튀김이었다고 하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알파맘도 아기를 키우는 엄마로서 싹난 감자 먹기는 반드시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 같습니다.